어제부로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애플사의 CEO직을 은퇴했다. 내가 중학교 때부터 존경해오던 분이라 많이 관심이 간다. 더구나 얼마전 본 영화도 그에 관한 건지라...

자신이 세웠던 회사가 여러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엔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고 물러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경쟁자인 빌게이츠와는 다르게, 여러 굴곡을 겪었으면서도 결국 경쟁자를 제치고 물러나는 모습이 좋다는 것이다.

Microsoft사의 빌게이츠는 서서히 점점 치고 올라온 반면, 애플은 거의 웨이브 곡선을 탄 듯하다. 그러면서도 마지막엔 정점을 찍었다는데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내가 이 글 바로 이전에 포스팅한 글에서는 스티브 잡스와 관련한 영상들을 정리했다. 이 영상들 중 예전 매킨토시 광고가 있는데, 광고 스타일이 지금의 아이패드 광고와 다를게 없다.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뭔가 임팩트하면서도 깔끔한 마무리로 진행되는...

스티브 잡스를 보면, 내가 가고 싶어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계열 쪽으로 나가는 방향을 꺾고 싶지 않다. 문과생인 나로서는 지금 많은 갈등에 놓여있는데, Pirates of Silicon Valley를 봐도 그렇고, 2005년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을 봐도 그렇고, 스티브 잡스의 인생 굴곡을 봐도 그렇고... 나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주었다.

여하간 스티브 잡스는 정말 대단한 인물이다. 창의력과 리더십, 뚜렷한 결정력, 화끈한 성격이 잘 결합되어 지금의 애플을 만들어낸 것 같다. 정말 그 분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으며, 내 롤모델로 삼고 싶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 CEO직 사퇴가 아쉽기도 하지만, 먼저 일을 끝낸 빌게이츠 때문에 급히 은퇴한 것 같기도 하다..:) 어쨋거나 좋은 결과물로서 마무리한 스티브 잡스. 역시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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