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에서 Windows 7의 다음 버전의 Windows의 개발자 프리뷰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Windows 8'로 불리는 차기 Windows의 견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Windows Developer Preview를 통해, 차기 Windows는 어떻게 변화될지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리뷰를 하고 계셔서 중복된 내용이 소개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여 되도록이면 새로운 정보를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Windows Developer Preview를 리뷰한 글이며, Windows Developer Preview를 편의상 'Windows 8'으로 통칭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Windows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부분 중의 하나는 바로 '시작(Start)' 메뉴입니다. Windows 95 때부터 채용된 이 UI는 현재 최신버전의 Windows인 Windows 7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양이 Windows XP를 거치면서 약간 변화하긴 했지만, Windows의 주 UI 중의 하나임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작 메뉴가 이번 Windows 8에서도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Windows 8에서의 시작(Start)는 지난 D9 컨퍼런스 때, MS가 공개했던 화면과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로, Windows Phone 7에서 채용된 Metro UI가 채용된 것입니다.

아이패드로 시작된 새로운 태블릿 전쟁에 Microsoft도 본격적으로 합류한 것입니다. 이번 Metro UI가 채용된 Windows 8은 터치 스크린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Windows는 Windows! 기존의 데스크탑 UI도 그대로 제공됩니다.

Metro UI가 단지 새로운 Windows에 시작(Start)에만 한정되어 적용된 것은 아닙니다. iOS나 Mac OS X Lion, Android와 같이 전체화면 어플리케이션(Full-Screen Application)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Windows 8은 크게 두가지 모드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Windows 데스크탑 UI를 바탕으로 동작하는 환경과 Metro UI가 채용된 새로운 '시작' 화면을 바탕으로 동작하는 전체화면 어플리케이션의 동작 환경으로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Windows 8은 기존 버전의 Windows와의 호화성을 위해서인지 계속 기존의 Windows 데스크탑 환경을 제공합니다. 다만, 기존 UI에서 '시작' 버튼을 누르게 되면, 더이상 "메뉴"가 아닌 "화면"으로 뜨는 것으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은 전체 화면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전체화면 어플리케이션들의 "홈 화면"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Windows Phone 7의 홈 화면과 비슷한 타일 메뉴를 띠고 있으며, 전체 화면 어플리케이션에서 나오기 위해 키보드의 윈도우키를 누르면 이 화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랄까요.

키보드의 윈도우키는 아이폰의 홈 버튼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더불어, 기존의 Windows Vista와 Windows 7에서 보여주었던 Flip 3D 전환을 보여주었던 단축키 '윈도우키+Tab키'는 더이상 Flip 3D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제 단축키 '윈도우키+Tab키'는 전체 화면 어플리케이션 간의 전환 키로서 사용됩니다. Windows 8에서는 기존 데스크탑 환경을 전체 화면 어플리케이션 한 개와 같은 단위로 사용되어, 이 단축키를 이용하여 기존 데스크탑 환경으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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